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23
자유주제

강수정, 홍콩 부촌 산다 "월세가 1억 원대"…家렌트 고백

기사입력 2022.05.26 10:23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강수정이 ‘라디오스타’에 15년만에 출연해 변하지 않은 입담으로 웃음을 줬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강수정, 현영, 최여진, 아유미와 함께 2000년대 예능사를 돌아보는 ‘예능 퀸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강수정은 2007년 이후 무려 15년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강수정은 “제가 ‘라디오스타’ 20회 때 출연을 했다. 그 당시 ‘라디오스타’ MC들은 아무말이나 막 해서 ‘이분들은 하루만 살려고 그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런데 지금은 착하게 진행을 하니까 이상하다. 옛날 예능은 너무 독했다. 요즘 예능은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강수정은 ‘예능 정글’을 한 줄로 평가하기도 했다. 강수정은 “그 나물에 그 밥인 것 같다. 고인 물들이 안 없어진다. 늘 봤던 분들이 계속 방송을 하고 계신다. 방송을 오래 쉬었다가 나와도 그 자리에 계시더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또 강수정은 과거 ‘여걸파이브’ 멤버로 활동했던 것에 대해 “녹화 3번을 하고 너무 힘들어서 예능 국장을 찾아갔다. 그런데 계속 하다보니까 핫한 분들이 게스트로 많이 나오시더라. 당시 톱스타들은 거의 다 나왔다. 첫 회에 지성 씨가 나왔는데, 그 땐 배우를 처음 만나는거라 후광이 비치더라. 또 강동원 씨도 나왔었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이날 MC들은 강수정이 홍콩 부촌에 사는 것을 언급했고, 이에 강수정은 “홍콩 부촌은 맞다. 그런데 자가가 아니라 렌트다. 저희 집이 그런 건 아니지만, 월세가 1억이 넘는 곳도 있다. 가격 차이가 엄청 나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강수정은 “홍콩 생활 중에 김정은 언니와 친해졌다. 원래 남편들끼리 친했다. 홍콩에서 홀로 생활할 때 ‘파리의 연인’을 정말 열심히 봤는데, 나중에 언니랑 만나게 되니까 너무 신기하더라. 정은 언니가 정말 소탈한 성격이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강수정은 “아나운서 시절에 결혼하자는 혈서를 그렇게 많이 받았다. 또 성냥으로 만든 배도 받았다. 제가 당시에 동요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어떤 남자 어르신이 몰래 들어와서 갑자기 ‘수정아 사랑해 다시 돌아와’ 이런 말을 한 적도 있다”면서 아나운서 시절 자신의 인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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