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채종협과 김무준, 두 남자의 고민이 깊어져 간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에서 사랑 앞에서 마음 아파하는 박태준(채종협 분)과 육정환(김무준)의 이야기가 관심을 불러 모은다.
이런 가운데 25일 ‘너가속’ 11회 방송을 앞두고 박태준과 육정환의 투샷이 공개됐다. 손에 맥주 한 캔씩 들고, 수심 가득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두 남자가 시선을 강탈한다. 언제나 만나면 티격태격하면서도, 지금은 같은 감정을 공유하는 이들의 모습은 시선을 모은다.
박태준, 육정환의 표정이 이토록 어두운 이유는 바로 박준영(박지현) 때문이다. 앞서 박준영 은퇴의 진실이 세상에 밝혀지며 비난이 쏟아지게 된 것. 이에 박준영의 동생인 박태준과 박준영을 사랑했던 육정환의 마음도 마냥 편할 수는 없는 상황.
특히 박태준은 박준영의 부상에 깊게 관여되어 있는 박태양(박주현)과 연인 관계로, 누나가 이 문제로 힘들어할수록 그의 걱정도 커져가고 있다. 두 청춘의 고민과 함께 더욱 깊어질 ‘너가속’ 다음 이야기에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11회는 2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