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스테이씨(STAYC)가 ‘KCON 2022’를 통해 글로벌 K-POP 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시카고’ (이하 ‘KCON 2022’)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스테이씨를 향한 현지 관객들의 반응은 단연 압도적이었다. 단독 퍼포먼스를 펼치며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 스테이씨는 파워풀한 안무와 특유의 틴프레시로 무대를 장악했다. 현지 팬들은 스테이씨와 멤버들의 이름, 애칭을 한글로 적은 피켓을 들고 뜨겁게 환호했다.
스테이씨는 ‘RUN2U’로 열기를 이어갔다. 포인트 안무 ‘주춤주춤’과 ‘RUN2U’의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떼창을 유도했다. 이어 ‘SO BAD (쏘 배드)’, ‘색안경 (STREOTYPE)’. ‘ASAP (에이셉)’ 무대도 연달아 선보였고, 현지 관객들은 ‘꾹꾹이춤’, ‘아띵춤’ 등 주요 포인트 안무를 따라 하는 모습도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good 4 u’를 커버한 무대는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 스테이씨는 ‘MEET & GREET’ 코너에서 이모지 퀴즈를 통해 걸그룹 댄스부터 보이그룹 댄스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에게 K-POP의 매력을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팬들과 더 가깝게 호흡하기 위해 객석 가까이 다가가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스테이씨는 지난 8일 서울에서 열린 ‘KCON 2022 Premiere’에 이어 시카고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K-POP 팬들에게 ‘4세대 대표 그룹’다운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스테이씨는 오는 6월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8회 드림콘서트’에 출연하며 4세대 대표 그룹의 행보를 이어간다.
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