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5:03
사회

2012 수능 계획 발표…'정말 쉽게 낼게요'

기사입력 2011.03.30 14:4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번 대학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영역별 만점자 수가 전체 1%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아주 쉽게 내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종전 4과목 선택에서 1과목이 줄어든 3과목 선택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수능 문제 출제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은 30일 '2012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새로 바뀐 수능에 대해 설명했다.

2012학년도 수능은 2011년 11월 10일 실시되고 탐구 영역 과목의 축소로 인하여 종전보다 30분 단축된 5시 35분에 종료된다고 전했다.

또한 수리 '가'형은 기존 수학 I, 수학 II에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가 추가되어 출제되며 수리 '나'형도 기존 수학 I에 미적분과 통계기본이 추가되어 수학 시험 범위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이번 시행기본계획의 핵심은 '쉽게 낸다는 것'이다. 사교육 없이도 수능 준비가 가능하도록 EBS의 활용도를 70%로 유지하면서 영역별 만점자 수가 전체 수험생의 1% 대를 기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평가원은 밝혔다.

따라서 평가원은 오는 6월 2일과 9월 1일, 평가원이 주관하는 모의고사를 통해 학생들의 수준을 점검하고 수능에 대비해 난이도 조절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수능에 응시하지 못하는 정당한 사유가 인정될 경우에는 응시수수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어 응시 수수료 부담이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이번 2012학년도 수능 원서 교부 및 접수는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접수 기간은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다.

[사진 = 교실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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