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나프리해' 강수정이 홍콩 라이프를 공개했다.
20일 첫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아!나 프리해'(이하 '아나프리해')에서는 MC 김성주, 이은지와 황수경, 강수정, 최현정, 김주희, 김지원, 김수민이 처음 만나 셀프 카메라로 서로의 일상을 확인했다.
이에 결혼 후 홍콩에 거주 중인 '홍콩댁' 강수정의 홍콩 집이 최초 공개됐다. 특히 해당 셀프캠은 그의 남편이 찍었다고 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강수정은 "보여드릴 건 별로 없다"며 거실을 소개했다. 이어 강수정은 "이거는 자랑해도 될 것 같다"며 남다른 뷰를 자랑했다. 이에 출연진은 홍콩의 집값에 대해 물었다. 강수정은 "면적에 비해 집값이 너무 비싸다"고 했다. 그는 "부촌"임을 인정하면서도 "그런데 그 아파트 전체가 다 렌트다. 저도 렌트로 살고 있다. 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과의 일상도 공개됐다. 강수정은 아들과 농구를 하고, 집 앞 바다에서 남편, 아들과 낚시를 했다. 이때, 아들은 영어로 말하고, 강수정은 한국어로 대답했고, 스튜디오에서는 "왜 한국어로 답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입국 하루 전에도 남편이 셀프카메라를 촬영 했다. 그는 짐을 싸면서 "이 마음 가득 담아 한국으로 가겠다"며 옛날 스타일 방식과 멘트를 해 스튜디오에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에 온 강수정은 남편과 다정한 말투로 통화했다. 강수정은 "우리가 찍은 영상 (제작진이) 완전 옛날 스타일이래. 너무 촌스럽대"라고 이야기했다. 세기말 감성을 자랑하던 그는 예능 '여걸식스'를 함께했던 이경실 정선희와 유튜브를 촬영하면서 언니들에게 요즘 방송을 배웠다.
촬영 후 식사시간. 어떻게 셀프카메라를 촬영했는지 설명했다. 정선희는 "요즘 부동산 중개도 그렇게 안 한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경실 역시 "목소리 톤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