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 母 "문형석, 사윗감으로 생각했는데" 급실망…왜? (작전타임)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씨름 장사’ 문형석이 ‘우리끼리 작전:타임’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한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동생 문준석과 함께 ‘형제 장사’ 타이틀을 따낸 씨름선수 문형석이 스튜디오에 출격, 숨은 매력을 선보인다. 

문형석은 “전라도 장흥에서 태어나 서울 여의도까지 와보고 출세했다”라며 방송 출연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자, MC 김성주는 “출입증 끊고 들어왔죠? 분장실에도 살짝 들렀다 왔나 봐요?”라며 장난에 시동을 걸기 시작하며 웃음을 안긴다. 

이에 박세리는 “왜 자꾸 운동선수를 놀리는 거냐”라며 긴급 제재에 나서지만 이내 “우리 중에 제일 보고 싶었던 사람은 누구냐”라며 더 곤란한 질문을 건네 문형석의 진땀을 흘리게 만든다. 

그뿐만 아니라 체조 국가대표 여서정의 엄마이자 체조 코치로 활동했던 김채은 역시 이날 문형석의 등장에 “사윗감으로 내심 좋다고 생각했었다”라며 급 실망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고 해, 문형석의 험난한 여의도 나들이가 어땠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날 방송에서는 ‘형제 장사’ 문형석, 문준석의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과 끈끈한 형제애가 펼쳐진다. 모교를 찾아 꿈나무들을 위한 특별 훈련을 펼치며 훈훈함을 안긴 형제는 소속팀인 수원 시청으로 복귀하면서 잠재돼 있던 승부욕을 다시 폭발시킨다. 

문형석과 그의 라이벌인 임태혁을 주축으로 두 개의 팀이 맞대결을 벌이게 되고, 형과 한 팀이 된 문준석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열정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과연 한배를 타게 된 문형석, 문준석 형제가 승리를 위해 어떠한 경쟁을 펼치게 될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모래판을 평정한 문형석의 좌충우돌 여의도 나들이와 ‘씨름 형제’의 못 말리는 승부욕은 2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공개된다. 

사진=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