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정폭력 피해를 암시했던 조민아가 상처 가득한 손목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조민아는 자신이 운영 중인 블로그에 '밥솥이유식 중기이유식 소고기감자새송이버섯죽 만들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조민아는 아들을 위해 직접 만든 이유식 레시피를 공개했다. 불 앞에 계속 서있으며 냄비로 만드는 방식 대신 밥솥으로 간단하게 이유식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유식을 완성한 조민아는 반창고가 붙여진 손목 사진을 공개해 걱정을 자아냈다. 또 조민아의 손에는 여러 흉터가 남겨져있었다. 조민아는 "이날도 밥솥이유식 하다가 다쳤어요. 아니 왜 다 만들어진 걸 푸다가도 다치냐고요"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6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고 119, 경찰이 왔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또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나 고꾸라지고", "매일이 지옥 같아 살려줘"라는 댓글을 남기며 가정폭력을 겪고 있는 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격정을 받았다.
한편, 그룹 쥬얼리로 데뷔한 조민아는 지난 2020년 6살 연상의 피트니스 CEO와 결혼해 지난해 아들 강호를 품에 안았다. 출산 후 수유를 하며 43kg까지 살이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조민아 블로그,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