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5.17 17:50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농구선수 하승진이 솔직한 고백으로 시선을 모았다.
16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공개된 "좀비트립 찍던 승진이형 등장에 어머니도 강북이도 긴장한 식사 시간" 영상에서는 농구선수 출신 하승진이 방문했다.
하승진의 큰 키에 강남의 어머니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런 키를 두고 강남은 "(하승진의) 어머님이 크시냐"고 질문했다. 하승진은 "엄마도 170cm고 아빠도 2m다"라며 놀라운 가족력을 이야기했다.
이어 태어나기 전 쌍둥이로 오해 받았던 일화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하승진은 "원래 나 어릴 때 남자를 선호하는 게 있었다. 그래서 어머니가 나를 임신했을 때 딸이면 속상할까봐 초음파 검사를 안 했다. 그 상황에서 배가 엄청 크니까 쌍둥이인 줄 알았다고 한다. 말랐는데 다리가 엄청 길었다더라"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움에 빠트렸다.
하승진의 큰 키에 감탄하던 강남은 하승진과 아내의 러브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도 표했다. "형수를 어떻게 만났냐"는 말에 하승진은 "친구가 농구를 보러 올 때 '친구랑 온다'라고 했었다. 그때 아내를 처음 봤는데 너무 예뻤다. '이 여자다' 싶었다. 끝나고 같이 밥을 먹고 '확실히 내 여자로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내를 위해 하승진은 감탄을 부르는 밀당을 벌이기도 했다. 하승진은 "매주 수요일 10시만 되면 전화를 했다. 그러다가 6주째에 전화를 안 했다"며 "그게 먹혔다. 그 날 11시에 전화가 오더라. 그렇게 3시간 통화하고 사귀게 되었다"고 전했다.
하승진의 스킬에 강남은 연신 감탄했다. 얼굴이 알려진 하승진을 두고 "데이트하기 힘들지 않냐"고 말한 강남에게 하승진은 얼굴을 붉히며 "그래서 노출이 안 되는 곳으로 갔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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