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기록을 넘어 2020년-2022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500만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샘 레이미 감독이 한국 관객에게 직접 전하는 500만 돌파 감사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17일 오전 7시 20분 기준, 누적 관객수 500만9546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타이 기록이다.
앞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의 개봉작 중 사전 최고 예매량,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데 이어 최단기간 500만 돌파까지 놀라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기에 앞으로 어떤 새로운 기록을 쌓아 올릴지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또 개봉 3주차에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찾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 장기 흥행을 기대케 하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샘 레이미 감독도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샘 레이미 감독은 "한국 팬 여러분, 방금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면서 500만 관객 돌파라는 한국의 흥행 기록에 감탄을 표했다. 또 "영화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아직 영화를 못 보신 분들은 극장에서 꼭 확인해달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당부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