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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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배우, 미성년자 음주 강요→성관계 논란…추가 피해자까지? [엑's 재팬]

기사입력 2022.05.16 15:5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의 배우 아야노 고가 과거 미성년자 아이돌 멤버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피해자로 지목된 아이돌 멤버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난 13일 일본의 유튜버 히가시타니 요시카즈의 유튜브 채널에는 NMB48 멤버였던 마츠오카 치호가 출연했다.

마츠오카 치호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17살이던 때 아야노 고가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술을 마시게 한 뒤 그의 집으로 데리고 가 성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했다.

그는 당시 연예계 활동으로 인해 사건을 묻으려고 했으나, 최근까지도 추가 피해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폭로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히가시타니 요시카즈의 폭로 영상이 화제가 되자 아야노 고가 자신에게 연락해 무슨 일이 생기면 사건 당시의 나이를 17세에서 성인인 18세로 올려서 이야기해달라고 하면서 돈을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현재 아야노 고 본인이나 소속사 측의 입장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앞서 히가시타니 요시카즈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야노 고와 관련된 내용들을 폭로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아야노 고 뿐 아니라 자신이 친하게 지냈던 여러 연예인들의 사생활들을 폭로하면서 유튜브 구독자가 122만명으로 불어나면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편, 1982년생으로 만 40세인 아야노 고는 영화 '분노', '사채꾼 우시지마', 드라마 '최고의 이혼' 등의 작품을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봉준호 감독으로부터는 '걸어다니는 상처'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사진= 아야노 고 웨이보, 히가시타니 요시카즈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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