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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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대사 속 김주원 등장…식지않은 '주원앓이'

기사입력 2011.03.29 10:53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SBS <49일>에 '어메이징한 까도남' 김주원이 대사로 등장해 깨알재미를 선사한다.

30일 방송될 SBS <49일>(소현경 극본, 조영광 연출)에서 한강(조현재 분)은 지현이 빙의된 이경(이요원 분)의 팔을 터프하게 잡고는 끌고가는 장면이 공개된다.

이때 그런 한강의 모습을 본 화준(문희경 분)이 그만 감격한 채 "한강씨 너무 멋있죠? 김주원보다 더 멋있는 거 같애"라는 말을 던지는 것. 이에 남편 해원(손병호 분)은 "큰일이야, 큰일. 드라마가 여자들 다 망쳐. 다 버려요"라고 말하고는 자신도 똑같이 화준의 팔을 터프하게 끌고 가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드라마 '49일'에 '시크릿가든'의 주인공 김주원이 등장하는 건 같은 판타지멜로 장르인 이 드라마의 인기를 잘 알고 있던 소현경작가의 센스에서 비롯되었다.

제작진은 "'시크릿가든'의 까도남 김주원이 언급된 이 대사가 '49일' '까도남'인 한강역의 조현재씨와 잘 어울리면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다. 그리고 김주원역 현빈씨는 군대를 가도 어메이징한 인기는 계속되는 것 같다"며 "또한, 앞으로도 깨알재미와 함께 스토리를 더욱 미스터리하게 전개해가는 손병호씨와 문희경씨의 활약도 기대해달라"고 소개했다.

한편, 얼마 전 '마이더스'에서도 극중 명준역의 노민우가 김주원역 현빈의 명대사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를 패러디해서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는데, 이번 '49일'에는 김주원이 직접 언급되는 묘한 인연도 생기게 되었다.

[사진 ⓒ SBS 홈페이지 제공]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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