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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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X문세윤X김종민, 네버엔딩 게임 지옥 "평생 할 거 다 해"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2.05.15 21: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 문세윤, 김종민이 게임 지옥에 빠졌다.

1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의 공주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아침식사가 걸린 기상미션으로 '어머니의 마음' 부르기에 나섰다. 멤버들은 혼자 부르는 줄 알았다가 대규모 합창단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당황했다. 이정규PD는 합창단의 정체가 아산시립합창단이라고 알려주며 일어난 순서대로 도전해 먼저 성공하는 3명만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다고 했다.

가장 먼저 일어난 딘딘이 첫 도전을 하게 됐다. 나머지 멤버들은 헤드셋을 한 상태로 기다렸다. 딘딘은 합창단이 한 박자 늦게 노래를 시작하며 돌림노래처럼 되자 가사를 잊어버렸다. 딘딘은 "이게 뭐야. 무슨 고급 인력으로 이렇게 해"라고 어이없어 했다. 이어 합창단을 향해 "아침 7시부터 와서 왜 이걸 하세요"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헤드셋을 끼고 있던 터라 무슨 상황인지 의아해 했다. 두 번째로 나선 문세윤도 딘딘과 마찬가지로 실패하고는 "안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나인우는 아예 첫소절부터 가사를 잊어 합창단의 공격이 나오기도 전에 실패했다. 김종민은 합창단의 급습에도 꿋꿋하게 노래를 부르는가 싶었지만 역시나 가사가 헷갈리고 말았다. 김종민은 "왜 이렇게 늦게 해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주자였던 연정훈도 실패를 했다.

딘딘은 2차 도전 도중 돌림노래 공격에 이어 '스승의 은혜'가 나오자 웃음을 터트렸다. 막내 나인우가 '스승의 은혜' 공격과 합창단원의 난입 공격을 뚫고 처음으로 성공을 했다. 이어 딘딘, 문세윤이 차례로 성공하며 아침식사 3인방이 확정됐다. 아침식사로는 공주 국밥이 제공됐다. 김종민은 "원래 유명하다. 공주에 오면 시내에서 국밥을 먹고 갔었다"고 했다.

이정규PD는 멤버들의 아침식사가 끝나자 멤버들의 선생님 한 분이 왔다고 전했다. 선생님은 제자에 대한 힌트로 "표현력이 좋았다", "아직 담배를 피우나 몰라", "남 흉내내기가 특기였다"고 했다. 김종민은 "저희 선생님이 확실합니다. 지금은 끊었다. 고등학생 때 담임 선생님 같다. 강석찬 선생님 그 선생님 아니었으면 고등학교 졸업하기도 힘들었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선생님의 제자는 김종민이 아닌 문세윤이었다. 문세윤의 대학시절 은사인 레크리에이션학과 조민구 교수님이라고. 이정규PD는 조민구 교수님이 100개의 게임을 준비해 오셨다며 게임에서 이긴 2명만 먼저 퇴근하고 나머지 3명은 게임 100개를 모두 하고 퇴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딘딘과 나인우가 데시벨을 측정하는 웃음 배틀에서 1, 2위를 하며 조기 퇴근을 확정지었다.

딘딘과 나인우 전국 최초로 360도 회전한다는 무령왕 동상을 돌리는 체험을 한 뒤 퇴근했고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은 게임 지옥에 빠진 채 계속 게임을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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