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한해가 새로운 직업을 찾아 웃음을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놀토 찐가족' 세븐틴이 출격했다. 도겸, 민규, 승관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한해가 재미있는 서사를 만들어냈다.
1 라운드 문제로 출제된 베이비복수의 '남자에게'는 빠르고 어려운 발음으로 '놀토' 멤버들에게 멘붕을 선사했다. '키또알' 키가 에이스력을 인증하며 받아쓰기 1등을 차지한 가운데, '놀토' 멤버들은 의견을 추가해 답안지를 완성했다.
하나 둘 의견을 내는 가운데 한해도 손을 들어 자신의 의견을 표출했다. 한해는 "정확하게 들은 게 마지막 줄 마지막 단어다. '너야'가 아니라 '나야'다"라는 의견을 전달했지만 이 의견은 멤버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뿐이었다.
모두가 '너야'라고 작성한 가운데 한해 혼자 '나야'라고 주장한 것. 이에 대해 MC 붐은 키에게 "의견이 어떻냐"고 물었고 키는 "한해 말은 모르겠다"며 고개를 저었다.
키에게 "그래도 정신 차리게 이야기 해줘야 한다", "한 마디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 멤버들에게 MC 붐은 웃음을 터트렸다. "들은 건 존중해줘라"는 말로 한해를 옹호했지만 한해의 의견은 철저하게 무시 당했다.
하지만 '꼴찌 다시 듣기 찬스'를 사용한 태연이 한해의 의견을 받아들이며 받아쓰기를 수정해 모두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나야'와 '너야'를 두고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신동엽이 '분장 내기'까지 걸어 싸움의 흥미를 높였다.
문세윤과 넉살, 박나래, 김동현이 한팀이 되어 한해와 대적하게 되었다. 이를 두고 한해는 "기분이 좋지 않다. 내 목표는 잔잔바리들이 이니다. 내가 노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며 키를 향한 라이벌 의식을 표현해 웃음을 선산했다.
한해의 활약으로 2라운드에서 먹방을 펼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놀토' 식구들을 흥분케 했다. 한해 역시 영웅이 된 듯한 기분에 미소를 지우지 않았다. 이런 한해의 얼굴을 본 넉살은 Mnet '쇼 미 더 머니'를 이야기하며 "그거보다 열심히 한다"는 평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한해의 활약은 실패로 돌아갔다. 특히 태연이 폭소하며 "너무 웃기다"라며 박수를 치기까지 했다. 심지어 한 글자만 틀린 것이 아니라 두 글자가 틀렸다는 사실이 '놀토' 멤버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순간 무너진 한해의 활약에 한해는 "제작진이 나를 기대하게 했다"며 실망했다.
한해는 간식 퀴즈에서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라이벌로 말한 키가 'LOVE DIVE'로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태연과 신동엽도 줄줄이 정답을 맞히며 간식을 먹었다. MC 붐은 한해와 '분장 내기'를 했던 일명 '잔잔바리'들과 세븐틴 멤버 셋, 한해를 두고 "잔잔바리와 세븐틴 네 분만 남았다"고 이야기했다.
세븐틴의 도겸, 승관, 민규와 함께 한해를 두고 "세븐틴 네 명이냐"이라는 MC 붐의 질문에 한해는 망설임도 없이 "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틴으로 취직(?)한 한해에게 "전참시냐 뭐냐. 매니저냐"고 이야기했다. 스타와 매니저가 케미를 보여주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언급한 붐의 말에 모두가 폭소를 터트렸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