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정규 1집으로 컴백한 임영웅이 '엠카운트다운' 1위를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엠카)에서는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싸이의 'That That'을 꺾고 5월 둘째주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은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영웅시대 여러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엠카'에는 다크비(DKB), 르세라핌(LE SSERAFIM), 베리베리(VERIVERY), 싸이퍼(Ciipher), 아이콘(iKON), 앨리스(ALICE), E'LAST(엘라스트), WOODZ(조승연), Walking After U, 유나이트(YOUNITE), EPEX(이펙스), 임영웅, 정세운, CLASS:y(클라씨),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T1419 등이 출연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를 진행한 임영웅은 "건행"이라는 인사를 전한 뒤 정규 1집 'I'M HERO'의 초동 판매량이 110만장을 돌파한 것에 대해 "아직까지도 믿기지가 않는다. 너무 영광이고 다시 한 번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팬서비스가 좋기로 유명한 그는 '갸루피스'를 비롯해 콩순이 포즈 등을 선보였는데, 부끄러웠는지 얼굴을 손으로 가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이번주에도 많은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먼저 정세운은 신곡 'Roller Coaster'의 무대를 최초공개했다. 'Roller Coaster'는 정세운 특유의 스윗한 가성이 돋보이는 후렴구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작사가 김이나가 손길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9일 네 번째 미니앨범 'minisode 2: Thursday's Child'를 발매하며 컴백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수록곡 'Trust Fund Baby'와 타이틀곡 'Good Boy Gone Bad' 무대를 차례로 선보이며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확인시켜줬다.
이외에 지난 3일 미니 4집 'FLASHBACK'으로 컴백한 아이콘은 레트로한 무드와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 '너라는 이유'로 무대를 꾸몄다.
사진= '엠카운트다운'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