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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마동석 "윤계상은 호랑이·손석구는 사자…색깔 다른 빌런"

기사입력 2022.05.11 16:3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마동석이 '범죄도시' 시리즈 속 빌런에 대해 짚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마동석, 최귀화, 박지환과 이상용 감독이 참석했다. 손석구는 해외 촬영 일정으로 인해 불참했다.

형사 마석도 역을 맡은 마동석은 시즌1 장첸 역의 윤계상에 이어, 시즌2에서는 새로운 빌런 강해상 역의 손석구와 호흡했다. 이에 그는 장첸을 '호랑이', 강해상을 '사자'에 비유했다. 

그는 "호랑이와 사자에 비유를 했는데, 두 맹수가 다 잔인하고 악랄하지만 서로가 더 어떤 동물이 세다 말할 수도 없고 각자 가진 개성이 있는 맹수들이라 1편에 나온 빌런과 2편의 빌런이 결도 다르고 색깔도 다른 빌런들이라 그렇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2008년으로 배경으로 삼은 점에 대해선 "1편 사건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2004년이 배경이었다. 지금 사건은 여러 사건을 조합해서 만든 사건인데 2007~2010년 사이에 일어난 사건이다. 기획 때부터 2008년도로 계획을 했다.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연도는 조금씩 바뀐다. 최근을 향해 달려가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오는 18일 개봉한다.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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