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임지연이 처음 '장미맨션' 대본을 받았던 순간을 떠올렸다.
10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창 감독을 비롯한 임지연, 윤균상, 손병호, 조달환, 이미도, 김도윤이 참석했다.
'장미맨션'은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돌아오고 싶지 않던 집에 온 지나(임지연 분)가 형사 민수(윤균상)와 함께 수상한 이웃들을 추적하면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평범한 겉모습 뒤에 탐욕스러운 속내를 숨기고 사는 수상한 이웃들,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비밀들이 극한의 현실 공포와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 임지연은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언니의 실종을 추적하는 동생 지나로 열연을 펼친다.
임지연은 "'장미맨션'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무슨 일이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지고 스릴감이 넘쳤다. 내가 이 인물을 어떻게 연기할까, 어떤 매력을 가졌을까 그런 것보다는 스토리 자체가 재밌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미맨션'으로 첫 장르물에 도전한다는 임지연은 "고민도 많았고 자신감을 얻는데 시간도 많이 걸렸다. 배우분들 감독님들과 소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장미맨션'은 13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사진=티빙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