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개그맨 이진호가 과거 일화를 털어놨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접이 풍년'에는 이진호와 개그지망생 주접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장민호는 주접단에게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진 근황에 대해 물었고, 주접단은 "돌잔치 행사로 생계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친구들도 여러 알바들로 전전하는데 그럼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여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진호의 힘들었던 과거 일화도 공개됐다. 단돈 1만원을 들고 상경했던 이야기, 500원짜리 컵 떡볶이로 하루를 버티던 이야기 등이 밝혀졌고 열정이 가득했던 무명시절과 신인 때의 자료 화면들이 공개돼 MC진과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진호는 평소 애창곡인 ‘다 줄꺼야’를 부르며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 숨겨진 가창력을 드러냈다. 이진호와 대면한 현장의 팬들은 펑펑 울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1020 팬층이 가장 두터운 이진호는 “평일이라 팬들이 많이 못 오면 어떡하나 걱정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 보며 감동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 14회에는 개그 지망생들의 근황과 이진호의 과거 이야기가 공개되는 순간에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KBS 2TV 예능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주접이 풍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