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주접이 풍년'에서 이진호 동료들이 그의 인기 비결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에는 프로그램 최초의 희극인 스타인 코미디언 이진호와 '개똥이'로 지칭되는 이진호의 1020 팬들이 출연했다.
이진호는 개그계 팬덤 1위로, '개그계 아이돌'로 불린다고. 이진호의 팬들은 그에게 도시락, 생일 기념 케이크, 버스 정거장 광고, 커피차 등 아이돌 못지않은 정성 가득한 서포트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tvN '코미디빅리그' 현장에서는 동료 코미디언들이 이진호의 인기를 입증했다. 박나래는 "아이돌분들한테 보내듯이 스티커에 사진 붙여서 '잘 부탁드려요' 하더라 처음봤다"고 밝혔다. 홍윤화 역시 "지방 공연 가면 전날에 텐트 치고 오시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동료들은 이진호의 매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나래는 "진호 씨가 비율이 좋다. 키도 크고 어깨도 넓고 얼굴도 작다. 개그계에서 보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성민은 "제일 확실한 건 외모적인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