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미디어기업 파라마운트가 운영하는 OTT 플랫폼 파라마운트 플러스(파라마운트+)가 국내에 상륙한다.
3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파라마운트+가 6월 22일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에서도 6월 중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이로서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파라마운트+를 서비스하게 됐다. 다만 정확한 론칭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외에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에서는 연내 서비스를 시작하며, 인도에서는 2023년 중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다만 국내에서는 단독 론칭이 아닌 CJ ENM의 OTT인 티빙 내에서 번들로 서비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해외 OTT는 넷플릭스를 비롯해 애플TV+, 디즈니+ 등이 있으며, HBO 맥스(HBO Max) 또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아직까지는 넷플릭스의 독보적인 지위를 위협한 플랫폼이 없었는데, 파라마운트+가 이를 극복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CBS와 바이아컴이 분리 후 다시 합병되면서 모기업이 바이아컴CBS로 변화한 파라마운트는 CBS를 비롯해 니켈로디언, MTV, The CW, 플루토 TV 등의 채널을 소유하고 있다.
사진= 파라마운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