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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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배현성♥노윤서, 출산 결심 "실수였다는 말 안 해" (우리들의 블루스)

기사입력 2022.04.30 22:04 / 기사수정 2022.04.30 22:04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배현성, 노윤서가 임신 사실을 고백하기로 다짐했다.

3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7화에서는 아버지께 임신 소식을 전하기로 결심한 정현(배현성 분)과 방영주(노윤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현과 방영주는 교내에서도 당당히 손을 잡고 돌아다녔다. 방영주는 "우리 아빠는 차마 날 때리진 못하고 울 거 같다"며 반응을 예상했다. 정현은 "일단 주먹. 그 다음엔 욕"이라며 미소지었다. 이에 방영주도 "그래. 몇 대 맞아라. 나 같아도 줘 팰듯"이라며 웃었다.

방영주는 "플랜을 짰다"며 "아버지께 우리의 상태를 알리고 살 집과 애기 양육을 부탁하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학교에 계속 다닌다"며 "아이는 방학에 태어나니까 출석, 내신도 챙길 수 있고 시험도 예정대로 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정현은 "나는 학교 그만둘 거다. 난 의대 별로다"라고 전했다.

"왜 자꾸 학교를 그만두려고 하냐"며 속상해하는 방영주에 정현은 "나는 너랑 아기만 있으면 된다"며 "아버지께 살 집, 애기 분유값, 기저귀값까지 달라고 하기 싫다. 내 자존심이 허락 못 한다"며 취업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나중돼서 공부하고 싶으면 어떡하냐"는 물음에 그는 "네가 의대 나오고 내가 그 때 공부 시작해도 난 스물 다섯이다. 엄청 영하다"고 답했다. 이에 방영주는 "듬직해. 장해"라며 뿌듯해했다.

둘은 아버지께 임신 사실을 고백하겠다고 다짐했다. 정현에게 방영주는 "너희 아빠가 아무리 화내고 때려도 '잘못했다', '실수였다'는 말 하지마"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정현은 "절대 안 한다"며 "맞아 죽어도 안 해. 그 말 하면 우리 사랑이 죄가 되고, 우리 아기가 실수가 되잖아"라고 말했다. 방영주는 "살아서 만나자"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사진 = tv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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