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악뮤(AKMU) 이수현이 오빠 이찬혁의 등장에 당황했다.
28일 오후 이수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킹받게 해드린다고 했쥬? 쿠쿠루삥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수현은 '2022 밈 모의고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없지는 않다. 왜냐면 저도 MZ세대이기 때문에 80%는 제가 알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문제를 풀던 중 수현은 '머선1*9'라는 유행어에 들어갈 숫자와 관련있는 인물에 대한 문제를 보고서는 "이거는 홍진호 님이시다. 2의 대명사님 아니신가"라며 "심지어 답안지의 순서도 두 번째"라며 웃었다.
이어 모자이크가 된 방송화면 속 인물을 맞추는 문제가 나왔는데, 수현은 이를 보더니 "이분 누구시더라?"라며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보기로 주어진 신동훈, 힙합, 권지용, 이찬혁 모두 다 정답 같다면서 "잠깐만 이거 내가 했던 거잖아. 이 장면이 그거잖아요. '힙합은 안 멋져'. "힙합이신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아, 이찬혁이네. 아 어려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후에 채점을 하면서는 "우리 오빠를 못 알아볼 뻔했네"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1999년생으로 만 23세가 되는 수현은 오빠 찬혁과 함께 출전한 'K팝 스타 시즌2' 우승을 거머쥔 뒤 악뮤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15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
사진= 이수현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