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의 메인 보컬 미연이 솔로 앨범 발매 기념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타이틀곡 '드라이브(Drive)'를 포함한 6곡이 담긴 첫 솔로 미니앨범 '마이(MY)'를 발매한 미연이 마리끌레르와 함께한 화보가 28일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 속 미연은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 블랙 드레이프 팬츠, 웨지 힐 샌들, 진주 네크리스와 골드 체인을 매치해 우아하고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얼마 전 활동을 마친 (여자)아이들의 정규앨범 'I NEVER DIE'와 타이틀곡 '톰보이'에 대해 미연은 "항상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컴백을 하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진 않다. 그런데 이번처럼 반응이 좋으면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이 틀리지 않았구나', '이렇게 계속 하고 싶은 음악을 해도 되는구나' 하고 안심하게 된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어 솔로 앨범에 대해 그는 "어떤 음악을 담을지, 스스로 어떤 에너지가 될 수 있을지 고민이 아주 많았다"고 고백했다. 미연은 "많은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은 위안이나 용기를 주는 편안함 음악이었다"는 소신을 드러냈다.
또 평소에 글 쓰는 것을 좋아하지만 부끄러운 마음에 세상 밖으로 꺼내지 못한 이야기를 이번 앨범에서 작사를 시도함으로써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다고도 전했다.
음악과 연기 그리고 진행자로도 활약하고 있는 미연에게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묻자 "진행도 연기도 다 좋은 경험이지만 어쨌든 시작은 음악이라는 걸 잊지 않으려고 한다. 잘하는 걸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한편으론 해보지 못한 일을 경험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것도 다 해볼 생각이다"라며 일에 대한 열정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마리끌레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