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의 야가미 라이토 역으로 열연 중인 고은성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얼루어 코리아’ 5월호 화보는 바쁜 일상 속 봄을 맞이하는 여유롭고 나른한 콘셉트로 진행했다. 자연스러운 헤어, 메이크업과 산뜻하고 스타일리쉬한 느낌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고은성 특유의 장난스러움과 더해졌다. 남성미와 댄디함, 소년미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비주얼의 화보를 완성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은성은 뮤지컬 '데스노트'에 대해 ”참여하게 된 게 감사하다. 경사 있는 무대에서 움직여야 하고 테니스도 해야 해서 계속 긴장을 놓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본인이 맡은 ‘야가미 라이토’ 역에 대해서는 “누구나 조금씩 가지고 있을 법한 소시오패스적인 면을 부각시키려고 했다. 주변 사람들은 라이토가 올바르고 반듯한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완벽한 인물일수록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욕망과 필요에 따라 가면을 쓰고 벗을 때, 그 갭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데스노트’를 우연히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각자의 정의를 위한 치열한 두뇌 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이다. 무대 바닥과 벽면, 천장까지 3면을 LED로 채우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그래픽으로 새로운 차원의 무대를 제시한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넘버가 배우들의 열연과 시너지를 발휘한다.
고은성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5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홍광호, 김준수, 고은성, 김성철, 김선영, 강홍석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현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사진= 얼루어 코리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