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결혼백서’가 사랑스러운 예비 신부로 변신한 이연희의 스틸컷 3종을 처음 공개했다.
‘청순 여신’ 이연희가 이번에는 하이퍼 리얼리티 옷을 입고 똑 부러진 예비신부 나은으로 변신을 꾀한다.
5월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연출 송제영, 서주완, 극본 최이랑,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동화 속 해피엔딩처럼 고생 끝 행복 시작일 것만 같았던 30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현실 공감 로맨스다.
이연희는 합리적인 선택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야무진 현실주의 예신이(예비 신부) 김나은 역을 맡았다.
나은은 번듯한 대학을 졸업해 대기업 취업에 승진까지, 모든 부모들이 부러워하는 ‘엄친딸’ 코스를 차근차근 밟으며 성장해온 인물.
이상보단 현실을 직시하는 나은의 똑 부러지는 성격은 2년 사귄 남자친구 서준형(이진욱 분)과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사랑 하나면 된다는 이상주의자에, 하고 싶은 게 많아 욜로 하다 골로 갈 것(?) 같은 ‘예랑이’ 준형에게 브레이크를 거는 쪽은 언제나 나은이기 때문.
26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러블리한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 예신이 나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결혼에 이르는 길에 수 없이 많은 갈등이 있고, 가끔은 철 없는(?) 이상주의자 '예랑이' 준형이 나은의 속을 긁기도 하지만, 정 많고 웃음도 많은 나은은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긍정적 성격으로 갈등을 헤쳐나갈 계획이다.
나은이 현실적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며 과연 준형과 무사히 웨딩마치를 울릴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이연희가 예비부부들이 겪는 다양한 갈등과 화해의 과정에 진짜로 리얼한 현실 연기를 불어넣었다. 배우 본인도 진짜인지 연기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몰입했다”며, “남심을 흔들었던 청순 여신 이연희가 이번에는 남녀불문 고개를 격하게 끄덕이게 하는 공감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결혼백서’는 매회 30분 안팎의 총 12부작 미드폼 드라마로 제작된다. 오는 5월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