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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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미담 추가…지적장애 팬과 또 만났다 "놀이공원 가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4.26 06:3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오정세가 지적장애 첼리스트 배범준 씨와 2년 만에 재회했다. 

배범준 씨 여동생은 25일 SNS에 "'범준아, 놀이동산 가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되고 드디어 놀이동산에서 만난, 형아~랑 범준"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선 손을 꼭 잡고 놀이공원을 걷고 있는 오정세와 배범준 씨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배범준 씨 여동생은 "일요일 어제 하루종일 손 잡고 다녔어요. 형은 약속을 지켰고 범준이는 형을 지켜줬어요"라고 덧붙였다. 

오정세와 배범준 씨가 놀이공원에서 만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오정세는 지난 2020년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캐릭터 문상태를 연기한 바 있다. 해당 드라마를 접한 문상태 씨가 오정세와의 만남을 원했고, 두 사람의 만남은 드라마 방영 당시인 2020년 성사된 바 있다. 



당시 오정세는 문상태 캐릭터 그대로 배범준 씨와 만났다고. 이러한 사연은 배범준 씨 여동생이 SNS에 업로드한 글과 사진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이후 오정세는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TV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한 뒤 "(코로나19가 끝나고) 새 시즌이 시작되면 '범준아 놀이공원 다시가자'고 말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던 바. 실제로 두 사람의 두 번째 만남이 성사돼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사진 = 배범준 씨 SN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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