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박정아가 오랜만의 제주 나들이에 쾌활 매력을 선사했다.
박정아는 24일 방송한 MBC ‘구해줘! 홈즈’에서 ”승리! 원 모어 타임“을 외치며 의뢰인이 원하는 집을 찾아 제주도로 출동했다.
박정아는 ”남편이 피규어를 모으는 취미가 있다. 제가 그걸 다 정리장에 예쁘게 정리했다. 아이 키우는 집답지 않게 깔끔히 하는 편이다“라고 살림 부심을 뽐냈다.
하지만 ”그런데 제 화장품은 인덕션 앞에 있다. 애들하고 아빠에게 밀려서 제 공간이 없어진 인테리어를 했었다“며 육아맘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의뢰인은 아이를 위해 제주살이를 결심한 4인 가족이었다. 의뢰인 인터뷰에 직접 나선 박정아는 ”저희 딸도 네 살이다. 에너지가 넘쳐난다. 방전이 안 된다“며 아들 두 명을 키우고 있는 육아 상황에 공감했다. 상대팀의 매물에 대해서도 ”아이가 있는 입장에서 마당이 있는 건 참 좋은 일이다“라며 엄마의 마음을 대변했다.
따스한 봄날, 제주도에 도착한 박정아는 “‘구해줘 홈즈’가 아니라 ‘구해줘 엄마’다”라며 오랜만의 여행에 행복을 만끽했다.
박정아는 “정말 제주도가 웬 말인지 모르겠다. 1박이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기뻐하면서도 “미안하다. 아윤아”라고 엄마의 본분을 떠올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제주도에 만발한 유채꽃의 꽃말이 ‘쾌활’인 것을 증명하듯 박정아는 저세상 텐션을 자랑했다. 특히 라일락이 가득한 마당을 발견하자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를 즉석 안무와 함께 완창하는가 하면, 산방산을 배경으로 포토타임을 즐기고 박영진과 함께 콩트를 펼치는 등 인간 유채꽃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박정아는 의뢰인의 매물을 살펴보며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한 포인트를 꼼꼼히 살피며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완수했다. 오랜만의 제주도 나들이에 육아 스트레스에서 잠시 탈출, 쾌활 매력과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