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KT 위즈가 오는 5월 3일(화) 수원 KT위즈파크 외야 3층에 K-POP 아카데미를 오픈한다.
올해 신설되는 kt wiz K-POP 아카데미는 야구 경기 중 응원단상에서 펼쳐지는 대중 음악 무대와 치어리딩 응원무들을, 응원단이 직접 팬들에게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K-POP 퍼포먼스반과 액션 치어리딩반 등 2개의 부문에서 7세부터 15세까지의 해당 분야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먼저, K-POP 퍼포먼스반은 2개월 커리큘럼으로 주 1회 90분에 걸쳐 한국 대중 음악 안무를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선발 인원은 선착순 15명이며, 기본 안무 동작부터 응용 동작, 대형 이동까지 총 8회의 수업을 진행한 후, 홈 경기에서 수강생들이 직접 단상에 올라 공연을 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액션 치어리딩반은 8명이 1개월 커리큘럼으로 평일 홈 경기 이전 90분동안 총 8회에 걸쳐 응원무 기본 동작과 응용 동작을 마스터할 예정이다. 액션 치어리딩반 또한 강의 이수가 완료되면 홈 경기 때, 수강생들이 직접 응원 단상에 오를 계획이다.
이 밖에도, K-POP 아카데미를 수강하는 모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혜택들도 준비했다. 아카데미 회원에게는 수업 당일에 한해 홈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증정하며, 아카데미 치어리딩 티셔츠와 ID 카드, 응원단 친필 사인볼, 홈 경기 이벤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kt wiz는 4월 26일(화)부터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시구∙시타 행사를 준비했다. 4월 26일(화)에는 지난 22일(금) 개봉한 영화 ‘공기살인’의 조용선 감독과 배우 이유준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또한, 27일(수)에는 19지원사령부 94군사경찰대대 지휘부 차콜리 중령이 시구를 진행하며, 미8군 한국군지원단 1지역대 지휘부 유성규 중령이 시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KT 위즈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