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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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202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D-365 콘서트’서 남다른 존재감 과시

기사입력 2022.04.25 09: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가수 이찬원이 출격한 ‘202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D-365 콘서트’ 실시간 접속자 수가 최대 13,574명으로 공식 집계되었다.

유튜브 채널 분석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이날 ‘202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D-365 콘서트’ 실시간 방송을 중계한 여수MBC Music+(Lpop&Trot)은 스트리밍 일간 조회 수 기준 한국 8위, 세계 262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순위는 이찬원의 남다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날 콘서트는 2023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장장 6개월간 개최되는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1년 앞두고 열리는 기념행사였다.

거리두기 완화 이후 열린 첫 야외 공연에, 콘서트 현장은 순천 시민, 전라 도민, 초대 가수의 팬을 포함해 약 1만 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모여들며 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소향, 노라조를 비롯해 요요미, 신성, 마이진, 나영, 뷰티박스 등의 무대에 이어 마지막 무대로 이찬원이 출격을 준비하자, 장내에는 안전 요원들이 곳곳에 비치되며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이날 공연은 우려가 무색할 정도로 질서 정연한 가운데 완벽하게 진행되었다.



'우리 순천 편의점'으로 개사한 '편의점'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한 이찬원은, 자기소개를 마친 후 "으찌 이렇게 많이 왔으까이~"라며 사투리로 너스레를 떨었다.

행사에 최적화된 '찬또위키'답게 '2023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그는 10년 전 고등학생 시절 현장체험학습으로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을 찾았던 기억을 더듬어가며, 이후 발전을 거듭해 전라도의 3대 도시가 된 순천에 대한 설명도 덧붙여 관계자들의 마음을 흡족게 했다.

이찬원이 선보인 두 번째와 세 번째 무대는 원래는 예정되지 않았던 '그댈 만나러 갑니다'와 '미운 사내'였다. 특히, '멜론 최애 수록곡 대전' 예선에서 3위에 오르기도 한 '그댈 만나러 갑니다'는 '꽃'이 등장하는 가사로 행사의 취지에 걸맞은 설렘을 안기며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가수가 된 이래 1만여 명의 실제 관객들 앞에 서보기는 처음이라는 이찬원은, 객석까지 내려가 관객과 호흡하며 야외공연의 묘미를 극대화했다.

이내 공식적 엔딩곡 '미운 사내'를 마친 그는 아쉬움을 담아 '무반주 메들리 네 곡'을 추가로 선보였다. 그는 '마이크 주고받기'와 '떼창 유도'를 시도하며, 그동안 목말랐던 '객석과 거리 없애기'에 완벽히 성공했다. 그가 손짓으로"하나, 둘, 셋, 넷"을 꼽으며 입 반주로 "짜라짜라 짠 짜"를 외치자, 객석은 로즈골드 빛 파도로 화합하며 함께 호흡했다.

이찬원이 코앞까지 내려와 공연을 했음에도 마지막 앙코르곡인 '진또배기'가 끝날 때까지 질서 정연한 모습을 보인 이날 관람객들의 모습은 잘 가꿔진 정원만큼이나 아름다웠다.

한편, '행사 밀당남' 이찬원은 4월 27일 '거창 트롯 국악 한마당'을 통해 거창 군민을 찾아간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유튜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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