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가수 이찬원이 일타강사로 활동하면 잘할 것 같은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지난 4월 18일부터 4월 24일까지 디시 인사이드에서 진행된 ' 일타강사로 활동하면 잘할 것 같은 스타는?’ 설문에서 이찬원은 총 투표수 16,928표 중 6,808표(투표율 약 41%)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MC와 게스트로 활약하며 각종 상식과 지식을 선보였던 이찬원. 그는 센스 있는 입담과 조리 있는 언변으로 정보 전달에 탁월한 면모를 보여왔다.
이에 그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 트롯' 방영 당시부터, 트로트의 역사뿐 아니라 곡의 배경이나 가수의 신상까지 정확히 읊어 다른 참가자로부터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바탕으로 '2020 트롯 어워즈'에서는 '찬또위키'로 등장해 '트롯 100년史'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야구인'을 제2의 본캐로 꼽을 정도로 야구에 진심이 이찬원인 만큼, 그가 풀어내는 야구지식 또한 상당하다. 그는 지난주 MBN '빽 투 더 그라운드'를 통해 입단 테스트에 임하는 무명 선수들조차 모두 알아보며 야구와 야구 선수들에 대한 백과사전적 지식을 입증했다.
게다가, 그는 LG헬로비전·tvN STORY의 '칼의 전쟁'을 통해 요리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며 요리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실력도 입증했다. 실제로 그는 MBC '안 싸우면 다행이다'에서 '빽토커'로 진행에 합류하며, 해산물의 손질과 조리에 대해 척척 설명해 안정환으로부터 인정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찬또위키'의 활약이 대본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JTBC '톡파원 25시' 홍상훈 PD은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홍PD는 “'찬또위키' 이찬원의 활약이 철저히 본인의 준비에 기반한 것”이라며 MC 유망주로서 성실함을 보이는 그를 크게 칭찬했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디시 인사이드 설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