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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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 우승...통산 5승 달성

기사입력 2022.04.24 18:58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유해란(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 2022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개인 통산 5승의 기쁨을 맛봤다.

유해란은 24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최종 라운드를 1위로 시작한 유해란은 동갑내기 친구 권서연(21)과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1타 차이로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12번홀(파4)에서 세 번째 샷이 홀에서 6m 떨어진 곳에 멈추는 고비를 오르막 파 퍼트로 넘어간 끝에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유해란은 통산 5승 달성은 물론 상금 1억 4400만 원을 챙기며 시즌 상금 랭킹 1위(2억 3950만 원)으로 올라섰다. 대상 포인트 1위도 수성했다. 올해 개막전부터 3개 대회 연속 4위 이내에 성적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KLPGA 1부 투어로 올라온 권서연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1,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던 신인 전효민(23)은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10언더파 공동 14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장하나(30)와 박결(26)은 대회 마지막 날 5타를 줄여 14언더파 공동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 2022 최종 라운드에는 1만여 명이 넘는 관중이 경남 김해 가야컨트리클럽에 몰렸다. 대회 기간 동안 2만 3000명의 관중이 입장해 올해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사진=김해, 고아라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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