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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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 곽동연 "묻어가기 딱 좋다 생각…놓칠 수 없는 작품"

기사입력 2022.04.22 14:47 / 기사수정 2022.04.22 14:4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곽동연이 '괴이'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온라인을 통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장건재 감독, 연상호 작가, 류용재 작가, 배우 구교환, 신현빈, 김지영, 곽동연이 참석했다.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 '지옥' '방법' '부산행' 연상호 작가와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나 홀로 그대' 류용재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고,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로 아시아티카 영화제 최우수 극영화상 등을 수상한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중 곽동연은 트러블 메이커 곽용주 역을 맡았다. 곽용주는 재앙을 그저 흥밋거리로 여기는 거친 인물이다. 

곽동연은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의 조합을 듣고 '묻어가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놓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가만히만 있어도 제 몫은 한 것 같은 작품이었다. 너무 반갑고 설레여서 큰 고민하지 않고 출연하고 싶다고 아우성을 쳤다"고 말했다.  

'어떻게 아우성을 쳤냐'는 박경림의 질문에는 "당시 헬스장에 있었는데 이미 내몸이 지쳐서 힘을 낼 수 없는데 한 세트 더 할 수 있을 정도였다. 솔직히 말하면 사실은 실제 한 세트를 더 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실제 대본을 보면서 '오우'라는 소리를 듣고 누가 캐스팅됐는지 듣고 '이야' 소리를 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괴이'는 오는 29일 티빙을 통해 6화 전편이 모두 공개된다. 

사진 = 티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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