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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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어떻게 이런 짓을"…박성광, 동탄 고양이 학대범 잔혹성에 분노

기사입력 2022.04.22 07:41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고양이 50여 마리를 잔혹하게 학대하고 죽인 학대범에 대한 처벌 청원 동참을 호소했다.

박성광은 21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동탄 고양이 학대범을 강력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 링크를 공유했다.

이에 대해 박성광은 "동물은 물건이 아닙니다. 인간이 지구의 주인이 아닙니다. 그냥 지나치지 말아주세요. 같이 소리내어 주세요"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원을 독려하는 다른 이의 글을 빌려 "정말 어떻게 인간이
이런짓을 저지를수가 있는지 개탄스러울 뿐"이라며 "가족 모두가 공범으로 확인됐다. 학대범의 어머니는 고양이 사체를 묻고, 아버지는 고양이 혐오자로 고양이 고문에 동참하며 학대하는 영상 및 사진을 촬영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현재 경찰은 이 학대범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박성광은 유기동물을 위해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박성광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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