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러빈 '프로젝트 메이크오버', 넷플릭스 '퀴어 아이'와 단독 파트너십 체결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프로젝트 메이크오버’가 넷플릭스 ‘퀴어 아이’와 단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1일 앱러빈(AppLovin Corporation)은 자사의 인기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메이크오버(Project Makeover)’가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퀴어 아이(Queer Eye)’와 단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메이크오버’는 2020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으로, 2021년 다운로드 횟수가 1억이 넘은 인기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TV쇼의 새로운 디렉터가 되어 게임 내 캐릭터들과 함께 퍼즐 게임을 플레이하는 하는 동안 코인을 모으고 보석과 미스터리 박스 등 보상을 획득하며, 사연이 있는 의뢰인의 패션, 라이프 스타일을 변신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번 ‘퀴어 아이’와의 단독 파트너십 통해 플레이어는 TV쇼를 책임지는 ‘멋쟁이 5인방’(Fab-5)와 함께 의뢰인을 변화시킬 수 있다. 에미상(Emmy Award)를 9차례나 수상한 ‘퀴어 아이’는 의뢰인들의 문화, 음식, 패션 등 삶의 모든 분야를 컨설팅하고 변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넷플릭스에서 출시한 이래로 전 세계적으로 수억 명의 팬을 보유한 TV 쇼 ‘퀴어 아이’의 감성적인 메이크업 및 트렌드 팁, 진심 어린 조언을 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사용자는 21일부터 앱 안에서 멋쟁이 5인방(Fab-5)를 만나볼 수 있다.

앱러빈 관계자에 따르면 게임 제작사인 Magic Tavern는 앱러빈의 스튜디오로서 2020년에 프로젝트 메이크오버를 첫 출시했다. 앱러빈의 마케팅 소프트웨어 솔루션 AppDiscovery와 SparkLabs가 가진 창의적인 전문성을 활용한 프로젝트 메이크오버는 24개국에서 매출 랭킹 1위 를 차지했고, 142개국에서 다운로드 랭킹 1위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퀴어 아이’의 제작자이자 스카우트 프로덕션(Scout Productions Inc.)의 CEO인 데이비드 콜린스(David Colins)는 “지난 5년 동안 팬들은 멋쟁이 5인방이 많은 사람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드는 장면을 함께 봐왔다. 이번에는 게임에서 플레이어와 함께 의뢰인들의 삶을 변신시킬 차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앱러빈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퀴어 아이’의 긍정과 창조성이 ‘프로젝트 메이크오버’ 게임에서 상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Magic Tavern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이크 체라(Mike Chera) 역시 “‘퀴어 아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출연자들과 직접 상의하면서 개발 및 디자인을 진행해 온 결실을 공개하게 돼 기쁘다. 실존 인물들과 싱크로율을 맞추며 게임 내에서 완벽한 구현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지만, 결국 ‘프로젝트 메이크오버’를 통해 공개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통해 TV쇼로만 보던 멋쟁이 5인방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며, 그들의 따뜻한 조언과 함께 의뢰인을 바꿀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퀴어 아이’ 출연자들이 등장하는 ‘프로젝트 메이크오버’는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사진=앱러빈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