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9:26
연예

'걸그룹 출신' 김유민 "활동중 임신→20만원 때문에 이혼" (동치미)

기사입력 2022.04.21 13:13 / 기사수정 2022.04.21 13:13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걸그룹 라니아 출신 김유민이 충격적인 이혼 사유에 대해 밝혔다.

23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나는 20만 원 때문에 남편과 이혼했다"라는 사연을 들고 걸그룹 출신 김유민이 출연했다. 2016년 걸그룹 라니아의 멤버로 발탁돼 활동을 시작했다는 김유민은 활동 도중 전남편을 만나 혼전임신을 하게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욱이 놀랄 점은 김유민의 전남편 역시 아이돌 활동을 했었다는 것이다. 김유민의 말에 MC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놀라는 주변 MC들에도 차분히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 김유민은 "1년 동안 예쁘게 만났다가 아이가 생겼다 6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유민은 "하지만 전셋집을 구하는 과정과 결혼식을 하는 과정에서 모두 돈이 있어야 뭔가 생활을 할 수가 있는데 그때부터 (돈 때문에) 없었던 싸움이 생겼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또 "그러던 어느날 전남편이 친구한테 인터넷 방송 관련된 선물을 받게 됐고 그걸 계기로 인터넷 방송을 하게 됐다. 남자보다 여자가 유리한 상황에서 김유민은 임신 9개월 차에 임신을 숨기고 방송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자신의 생각보다 잘 되는 방송 덕에 김유민의 전남편은 경제적으로 김유민에게 기대기 시작했다고.


"새벽까지 방송하고 다음날 오전에 양수가 터져서 병원으로 바로 갔어요. 근데 그때 전남편이 회사 가서 옆에 없었다. 그래서 엄마랑 친오빠가 같이 가 애를 낳았다. 7일만에 집에 왔는데 또 돈 생각 밖에 안 나는 거예요 우리는 돈이 없으니까 빚으로 다 시작을 했으니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출산 후에도 인터넷 방송과 모델 일을 병행했다는 김유민은 일을 하면서 필수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유축기였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최은경은 "산후조리를 전혀 못 한 거냐"며 물었고, 김유민은 "맞다. 그래서 지금도 손목과 발목이 안 좋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해서 번 돈으로 정산액이 찍힌 걸 전 남편한테 보내는 과정에서 부모님한테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20만 원 정도 보내고 싶다고 하니까"라고 말한 김유민은 이후 그 말을 들은 남편의 충격적 행동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김유민과 김유민의 전남편이 20만 원 때문에 이혼을 한 이유는 2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N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