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3:42
경제

3월 24일 결핵의 날 맞아…결핵 퇴치 캠페인 열려

기사입력 2011.03.23 21:32 / 기사수정 2011.03.23 21:3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3월 24일은 결핵의 날이다. 독일의 세균학자 로베르트 코흐 박사가 1898년 3월 24일 결핵 원인균을 발견한 것을 기념하여 제정됐다.

흔히 결핵은 후진국형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신규 결핵환자가 3만5,800여명이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7만1,200여명(2009년 기준)이다.

인구 10만명 당 결핵 발생률은 88명, 사망률은 5.5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이 가운데 일명 '슈퍼 결핵'이라고 불리는 광범위내성결핵으로 진료받은 국내 환자가 한 해 동안 3,000명에 달했다.

슈퍼결핵의 증상으로는 피가 섞여 나오는 짙은 가래를 동반하는 기침이 2주 이상 계속되며, 열, 오한, 식은땀이 나고, 피로감과 근육 약화, 체중 감소,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숨이 가빠지거나 흉통을 느낀다.

대한결핵협회는 결핵의 날을 전후해 한국릴리 등과 손잡고 서울 코엑스와 청계천광장 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제29회 결핵 퇴치 캠페인을 벌인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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