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이준기, 신세경이 '아스달 연대기 시즌2' 출연을 검토 중이다.
20일 tvN '아스달 연대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21일 엑스포츠뉴스에 "이준기와 신세경 양 측에 시즌2 출연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준기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신세경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준기, 신세경이 제안 받은 역할은 각 은섬 역과 탄야 역이다. 시즌 1에서 해당 역할은 송중기, 김지원이 연기했다. 이에 시즌1에서 활약했던 송중기, 김지원의 하차가 확정됐다.
시즌1에서 타곤 역으로 출연했던 장동건 또한 합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장동건의 출연에 대해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장동건이 시즌2 출연을 확정한다면 약 3년 만의 복귀작이 되는 셈이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를 배경으로 이상적 국가의 탄생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신화적 영웅담을 담은 작품으로, 지난 2019년 첫 방송됐다. '아스달 연대기'는 시즌1 쿠키 영상에 '아스의 전설! 다시 이어집니다'라는 자막을 통해 시즌2를 예고한 바 있다.
시즌2는 시즌1에 이어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연출은 영화 '안시성'의 김광식 감독이 맡았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 시즌2'는 오는 2023년 방송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N '아스달 연대기'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