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3 14:30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갤럭시탭2'가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CTIA 2011'가 열리고 있는 미국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Samsung Mobile Unpacked)' 행사를 갖고 전략 태블릿 '갤럭시 탭 10.1'과 '갤럭시 탭 8.9' 등 2종을 공개했다.
'갤럭시 탭 10.1/8.9'는 두께가 8.6mm로 애플의 아이패드보다 0.2mm가량 얇고, 각각 595g/470g(3G 모델 기준)을 구현했으며 '갤럭시 탭 8.9'는 커피전문점의 레귤러 사이즈(473ml 기준)와 비슷한 초경량 무게를 구현해 이동성과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두 제품 모두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허니콤에 1GHz 듀얼 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를 탑재했고, 최근 4G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HSPA+ 21Mbps망을 지원해 초고속 무선 인터넷도 이용할 수 있다.
UI도 대폭 강화됐다. 갤럭시S 등 삼성 스마트폰에 탑재되었던 터치위즈 UX를 태블릿에 최적화시켜 라이브 패널, 미니앱스 트레이 등 편리한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라이브 패널은 PC 바탕 화면을 꾸미듯이 날씨, 뉴스, 사진, SNS 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시간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갤럭시 탭 10.1'은 10.1인치 WXGA(1280X800) 화면, 풀HD급 동영상 재생, 듀얼 서라운드 스피커 탑재 등 고화질 영상을 생생한 사운드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8.9'는 8.9인치 WXGA(1280X800) 디스플레이 사이즈로 외부 혹은 모바일 오피스 환경에서 태블릿 사용이 많은 소비자에 적합한 기기로 리더스 허브, 뮤직 허브 등의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스코, 사이베이스 등의 보안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오피스 환경이 구축되어있다.
특히, 시스코의 애니커넥트(AnyConnect)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회사 서버에 접속하여 태블릿의 넓은 화면과 이동성을 활용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두 제품 모두 자이로스코프 센서, 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200만 화소 전면카메라, 16/32/64GB 대용량 메모리, 와이파이 a/b/g/n), 블루투스 등이 탑재됐다.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태블릿 시장에서 삼성의 모바일 DNA가 탑재된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태블릿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갤럭시탭 10.1 & 8.9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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