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붉은 단심’ 이준이 왕의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는 5월 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측은 이준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속 슬픔이 서려 있는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 분)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궁중 로맨스다.
이준은 극 중 절대 군주를 꿈꾸는 이태 역을 맡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왕의 일대기를 그려나간다. 이태는 반정공신 척살이라는 목표를 위해서는 어떤 행위든 정당하다고 생각하고, 필요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져야 하는 인물이다. 이런 가운데, 지금도 연모(戀慕)하는 유정을 정적(政敵)으로 만나게 되는 그가 과연 권력과 사랑 중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공개된 스틸 속 이준(이태 역)은 빛나는 곤룡포 자태를 뽐내고 있다. 위풍당당한 그에게서는 왕의 면모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준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은 주변의 분위기를 압도하는가 하면, 설핏 슬픔도 서려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잠행(潛幸)에 나선 이준은 자신이 맞닥뜨린 상황에 독기 가득한 표정을 보여 압도적인 강렬함으로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붉은 단심’ 제작진은 “이준은 절대 군주라는 꿈을 위해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감추며 살아가는 이태의 어려운 감정 연기를 완벽히 해내고 있다. 과연 이태가 권력과 사랑 중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캐릭터와 하나 됨을 보이고 있는 이준의 폭발적인 열연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붉은 단심’은 오는 5월 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지앤지프로덕션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