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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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하루' 진구, 딸VS아내 선택지에 패닉…추격전 결말은?

기사입력 2022.04.18 13:54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우월한 하루' 진구가 잔혹한 선택지에 경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 6회에서는 권시우(이원근 분)가 자신의 정체를 파악한 이호철(진구)의 아내 최정혜(임화영)를 납치하면서 세 남자의 쫓고 쫓기는 24시간 속 새로운 인질이 발생했다.

딸을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리치걸 살인마’ 권시우와 손을 잡은 이호철은 경찰의 추격에서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게 도왔다. 그러나 권시우는 딸을 돌려줄 것이라는 이호철의 믿음을 저버렸다.

이미 이수아(조유하)가 권시우의 아지트를 탈출했기 때문이다. 겨우 신고를 하던 이수아는 배태진(하도권)의 조력자 주실장(양현민)에게 다시금 붙잡히고 말았다.

이호철은 딸의 목숨을 가지고 협박하는 배태진에게 “권시우와 함께 있다”라는 거짓말로 기회를 얻은 뒤 몰래 펜트하우스에 잠입해 그곳에서 죽은 교도관의 시체를 가지고 그를 불러냈다. 배태진은 이호철에게 권시우의 마지막 목표물이 딸 이수아임을 알려주며 공조를 제안했다.

그제서야 의미심장했던 권시우의 말을 이해한 이호철은 ‘리치걸 살인마’의 정체가 자신이라는 거짓 뉴스로 그를 유인했다. 때마침 조 기자(류연석)가 라이브 방송에서 ‘리치걸 살인마’와 이호철의 연결고리를 언급했고 이를 본 권시우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기사를 보면 자신을 찾아올 것이라는 이호철의 예상과 달리 권시우는 조 기자를 찾아가 그를 살해하는 장면을 생중계하며 모두를 경악케 했다. 조 기자를 죽이기 전 이 모든 것이 이호철의 계략임을 알아챈 권시우는 “소방관님, 장난이 조금 지나치셨네”라며 자신이 겪은 굴욕을 되갚아 줄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같은 시각 갑작스럽게 발생한 ‘리치걸 살인마’의 새로운 범행에 특수본 역시 발칵 뒤집혔다. 장 반장(송영규)은 이수아의 신고 전화를 최정혜에게 들려주며 사태를 파악하려 했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겁에 질린 딸의 목소리를 접한 그녀는 패닉에 휩싸였다.

딸의 안위를 확인하기 위해 걸려온 최정혜의 전화는 이호철에게 보복할 계획을 짜던 권시우의 머릿속에 섬뜩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이호철이 보는 앞에서 아내 최정혜를 납치하는 것이었다.

딸 이수아를 찾으러 가던 최정혜는 자신의 분석과 추형사의 말을 떠올리며 권시우가 ‘리치걸 살인마’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만약 자신의 추리가 사실이라면 권시우와 함께 있는 딸은 결코 안전하지 못할 터였다.

한껏 긴장한 얼굴로 권시우를 마주한 최정혜는 “수아가 저랑 있어요”라는 명백한 위협에 딸의 안전을 지키고자 순순히 그의 지시를 따랐다.

그리고 이 모든 광경을 이호철이 직접 목격하면서 권시우를 잡아야만 하는 새로운 이유가 추가되었다. 살인을 목격한 자신 때문에 사랑하는 딸에 이어 아내까지 ‘리치걸 살인마’의 타깃이 되어버린 상황이기 때문이다.

굳어버린 이호철을 향해 권시우는 “선택해보세요, 딸인가요? 아님 아내인가요?”라는 잔혹한 선택지를 내밀었다. 진퇴양난에 빠진 이호철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과연 그는 딸과 아내를 모두 구할 수 있을 것인지 추격전의 결말이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선택의 기로에 놓인 진구의 다음 행보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우월한 하루’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OCN ‘우월한 하루’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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