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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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차' 강남 "♥이상화 수입 못 따라가…신혼 끝"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2.04.18 12: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이상화와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서는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화와 결혼 3년 차라는 강남은 "신혼 생활은 예전에 끝났고 편안하게 잘 살고 있다"고 말해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많이 버는 분과 살고 있는데 역전되지는 않았나"라고 물었고 강남은 "제가 열심히 해도 못 따라가겠더라. 0이 하나 다르다. 마음이 편하긴 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박명수는 "나는 아내가 아이 키우느라 일을 관두고 있는 입장이라 내가 모든 걸 관리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채널 '동네 친구 강나미'를 운영 중인 강남은 "초반에 안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잘돼 너무 행복하다. 저 혼자 힘으로 풀어나가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올림픽 때문에 한 달간 중국에 갔을 때 친구들 불러서 맛있는 거 먹고 하는 걸 촬영했는데 그게 터졌다. 그래서 이제 와이프를 팔아보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무려 5개월 만에 24만명의 구독자가 생겼다고. 박명수가 유튜브 지분에 관해 묻자 강남은 "이상화 씨는 100만 구독자 될 때까지 안 나온다더라"라며 이상화 씨와 엄마 내용이 나올 때 조회수가 나오기 때문에 지분은 거의 두 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수입에 대해서 묻자 강남은 "광고가 생각보다 많이 붙더라. 광고가 붙으면 시청자분들께 치킨 같은 것을 뿌린다. 그래서 아직은 많이 들어오지는 않는다. 유지하는 정도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하는 어머니께 용돈을 드렸다. 생각보다 세게 드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와이프가 무섭냐는 말에 강남은 "네"라고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결혼 초반에 다툼이 있었다. 내가 평화주의자라 머리를 식히고 와야겠다고 생각해 일어났는데 이상화가 '앉아'라고 해서 강아지랑 같이 앉았다. '이렇게 살아야 하는구나', '이게 행복이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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