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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美 '코첼라' 무대 달궜다…LA 타임즈 "가장 짜릿해" 극찬

기사입력 2022.04.18 11:0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개최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2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2022)’ 무대에 올랐다.

이날 에픽하이는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10집 ‘EPIK HIGH IS HERE 下 (PART 2)’의 수록곡 ‘Prequel’ ‘Face ID’를 비롯해 정규 10집 ‘EPIK HIGH IS HERE 上 (PART 1)’의 타이틀곡 ‘Rosario’ 그리고 ‘Fly’ ‘ONE’ 등 히트곡까지 다채로운 12개 곡을 선보였다. 

에픽하이가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에픽하이 또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공연 장인’다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고 음악으로 소통하며 최고의 시간을 완성했다. 

외신의 반응도 뜨거웠다. LA타임즈는 에픽하이의 열띤 무대에 대해 “‘코첼라’에서 가장 짜릿한 공연이었다”고 집중 조명했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픽하이는 “금요일 프라임타임에 배치되어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꽉 찬 관객석을 보며 전율이 느껴졌다. 두번째 ‘코첼라’ 출연에 더욱 뜨겁게 반응해준 글로벌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뜻 깊은 소감을 밝혔다. 

‘코첼라’는 매년 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2주 간 개최되는 뮤직 페스티벌로, 전 세계의 쟁쟁한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가장 뜨거운 음악 축제다. 에픽하이는 2016년과 2020년에 이어 2022년까지 국내 가수로는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세 번째 초청을 받으며 탄탄한 글로벌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코첼라’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되며 에픽하이는 22일 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한 번 더 만날 예정이다.

사진=아워즈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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