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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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박미선 "아침 챙겨주고 싶은데 남편이 없다" (고딩엄빠)[종합]

기사입력 2022.04.17 22:5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박미선이 천안에 거주 중인 남편 이봉원을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

17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에서는 새롭게 출연하게 된 고딩엄마 19살 진솔이 출연해 살림 9단의 포스를 풍겼다. 민간단체에서 지원한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진솔 부부는 군기 잔뜩 든 빨래로 시작해서 진솔의 주부9단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새벽 6시 30분, 알람도 없이 눈을 뜬 진솔은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주방으로 향해 시선을 끌었다.

냉장고에서 식재료를 꺼내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보인 진솔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국인은 밥심이다. 남편이 힘든 일 하는데 밥이라도 든든하게 먹고 가야 일도 잘하지 않을까 라는 마음으로 항상 밥을 차려주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야무진 칼질에 박미선은 "인생 2회차 아니야?"라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찬을 꺼내 접시 위에 소분한 진솔은 곧바로 재료손질에 나섰다. 파를 썰고 고기를 볶아 금세 소불고기와 계란후라이까지 더한 7첩 반상을 만들어낸 진솔의 모습에 박미선은 계속해서 감탄했다.

야무진 19살 엄마 진솔의 VCR을 보던 박미선은 "요즘 남편들이 아침 얻어먹기가 힘들어요"라고 말을 꺼냈다. 그리고 양옆에 앉은 인교진과 하하에 "어떻게, 그 댁들은 아침을 얻어먹나요?"라고 물었다.


인교진은 "저는 다이어트 하는 느낌으로 항상 간헐적 다이어트를 합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교진에 "요즘 아침 얻어먹기 힘들어요 그쵸"라고 말한 박미선은 하하에게도 "그댁은 어때요"라고 질문했다.

하하는 "저희 와이프는 씨리얼을 제일 잘해요"라고 말해 박미선의 웃음을 터트렸다. "저희집은 애들을 위한 식단이다"라고 와이프 별에 대한 옹호를 하기 나섰다.

짠내(?)를 유발하는 두 남자의 대답에 박미선은 계속해서 웃음을 터트리며 "저는 챙겨주고 싶은데 남편이 없네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시켰다.

아침밥 차리기에 이어 주부9단 진솔의 모습은 계속해서 박미선의 감탄을 자아냈다. 칼각 같은 빨래부터 청소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짐이 없는 진솔의 모습에 박미선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래부터 깔끔했나봐"라는 박미선의 질문에 진솔은 "아이를 낳고 키우다보니까 이렇게 됐다"라는 말로 모두에게 박수를 받았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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