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디아블로® II: 레저렉션 2.4패치가 진행됐다.
15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디아블로® II: 레저렉션™(Diablo® II: Resurrected™)의 성역 모험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2.4 패치가 정식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번 2.4 패치에는 11년 만에 찾아온 밸런스 패치를 비롯,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에 변화를 불러 일으킬 많은 것들이 담겨져 있다. 이어, 오는 4월 29일에는 첫 번째 래더 시즌이 시작된다.
공개 테스트에서의 다양한 커뮤니티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듬어져 오늘 정식 적용된 2.4 패치에는 전 직업 개편, 신규 룬어 추가, 용병 동료 개선, 새로운 호라드림의 함 제조법, 세트 아이템 보너스 변경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중심으로, 편의성 업데이트, 버그 수정과 일반적인 밸런스 개선 등 폭넓은 사항들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패치와 함께 캐릭터 이름과 게임 이름을 한글로 지정하고 생성할 수 있게 되어, 우리나라 플레이어들이 각자 개성을 더욱 뽐내거나 재치를 자랑할 수 있는 즐거움이 더해진다.
오는 4월 29일에는 많은 팬들이 손꼽아 고대해 온 첫 래더 시즌이 시작, 순위표 상위에 오르기 위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전 세계적으로 5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을 구매하고 성역을 경험한 가운데, 2.4 패치가 적용되는 지금이야말로 기존 플레이어는 물론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전에 없던 방식으로 지옥 군대를 유린하고 모험을 떠날 수 있는 최적의 시점이다.
한편, 본격 디아블로 예능 콘텐츠, 헬정상회담 2부도 오늘 2.4 패치 정식 적용을 기념해 디아블로 공식 유튜브에 공개됐다.
지난 주 공개 이후 큰 호응을 모은 1편에 이어지는 헬정상회담 2편은 한층 매워진 말솜씨와 더욱 진한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졌다. 기안84(암살자), 김성회(아마존), 김정민(토크쇼 진행 겸 원소술사), 쉐리(야만용사), 연두부(강령술사), 주호민(성기사), 침착맨(드루이드) (이상 가나다 순) 등 일곱 명의 인기 스트리머들이 각자 대변하는 직업들의 미래를 위한 희망 사항을 공약으로 걸고 주제 토론에 나선다. 고정관념을 과감히 넘어서는 기발한 바람들과 그에 대한 기상천외한 반론들이 난무하면서, 디아블로 II 팬들이 꿈꿔온 판타지를 자극하는 동시에 터져 나오는 웃음을 선사한다.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