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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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 "딸, 태어나자마자 2살"…박미선 "좀만 버티지" (고딩엄빠)

기사입력 2022.04.15 12: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고딩엄빠' 박미선이 진솔의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워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7회에서는 생후 85일 된 딸 시하를 둔 진솔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한 편의 영화 같은 사연을 공개한다.

이날 진솔은 차분하고 나긋나긋한 말투로 3MC 박미선-하하-인교진에게 자기소개를 한다. 현재 85일 된 딸 ‘시하 엄마’인 진솔은 “(시하가) 12월 31일에 태어났다”라며 낳자마자 2세가 된 한국식 나이의 비애(?)를 언급한다.

이에 박미선은 “좀만 더 버티지 그랬어”라고 하다가 “아차, 그게 버틴다고 버텨질 일이 아닌데”라며 급히 수습해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

잠시 후, 진솔은 한 편의 영화와도 같은 ‘고2가 엄마가 된’ 사연을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공개한다. 진솔은 고2가 되면서 진로를 패션 계통으로 결정해 자퇴를 결심했다. 이후 부모님께 무릎을 꿇으면서 자신의 계획을 설득하고, 부모님의 동의를 구해 파주와 서울을 오가며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하게 됐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후 집으로 가다가 스토커에게 쫓기게 되고 친구의 도움으로 바로 인근에 있는 음악 작업실로 피신을 했다. 여기서 진솔은 음악 일을 하는 친구의 형과 급격히 가까워졌다. 진솔의 사연을 지켜보던 인교진은 “보면 볼수록 푹 빠져든다. 마치 한 편의 영화 같다”라고 놀라워한다.

제작진은 “‘새로운 출연자 ‘시하 엄마’ 진솔이 조용하지만 강단 있는 매력으로 3MC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솔의 영화 같은 사연에 3MC와 전문가 선생님이 ‘온라인 스토킹’에 대한 부분에서는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조언도 들려준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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