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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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11연승 저지 류지현 감독 "1선발 대결 승리 의미 크다"

기사입력 2022.04.14 22:05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의 개막 11연승을 저지하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팀 간 3차전에서 5-1로 이겼다. 주중 3연전을 승리로 마감하고 기분 좋게 대전으로 이동해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르게 됐다.

LG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아담 플럿코의 호투가 빛났다. 플럿코는 6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SSG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홍창기와 문보경의 집중력이 빛났다. 홍창기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2회말 2타점 2루타를 때려내 역전을 이끌었다. 문보경은 추가점이 필요했던 5회말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SSG 선발투수 윌머 폰트를 무너뜨렸다.

류지현 LG 감독은 경기 후 "우리 선수들이 이제는 연승 혹은 연패 중이라고 해서 멘탈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이 없는 것 같다"며 "매일매일 자기 역할을 해주는 게 고무적이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에이스 투수들의 맞대결에서 플럿코의 승리는 큰 의미가 있다"며 "홍창기가 부상에서 복귀한 뒤 자기 기량과 모습을 보여주면서 제 몫을 충분히 잘해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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