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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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보정 전 사진에 경악 "쌩아저씨네"→운전면허 필기시험 합격 (신랑수업)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14 07:3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신랑수업' 영탁이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영탁의 운전면허 시험 도전기가 그려졌다.

영탁은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 증명사진을 찍으러갔다. 결과물을 본 그는 "갑자기 아저씨가 나타났다"며 "보정이 없으니 쌩아저씨"라고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을 골라달라는 말에 그는 "(맘에 드는 게)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은 사진사에게 "날렵하게 만들어달라"며 "브릿지도 넣어달라"고 엉뚱한 요구를 했다. 이어 다른 사람같은 영탁의 보정본이 공개돼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사진사는 "운전면허장에서 안 받아줄 거 같다"며 우려를 표했고, 영탁도 유쾌한 추억으로만 남겼다.

영탁은 필기 시험을 위해 문제집 풀기에 집중했다. 김찬우가 그의 지원군으로 나섰다. 영탁은 "면허 이야기를 100번 정도 들었다"며 "(공부하기 위해) 안경에 알까지 넣었다"며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집을 본 김찬우는 "운전 면허를 딴지 13년 됐다"며 "우리 때랑 다르다"고 난감해했다. 영탁은 "(면허 시험에) 떨어지면 창피하다"며 걱정스러워했다.

영탁은 가상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실내운전연습장으로 향했다. 영탁을 차에 태운 김찬우는 "무조건 양보하라"며 "운전하면서 화내면 안 된다"고 충고했다. 그러나 뒤차 차주가 클락션을 울리자 그는 "횡단보도인데 왜 빵빵거리냐. 이상한 사람이네 진짜"라고 언성을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찬우는 "화낸 게 아니라 목소리가 큰 것"이라 변명했지만 계속 쫓아오는 뒤차에 "안 그러면 내린다"고 역정을 냈다. 이에 영탁은 "내려서 뭐하시게요? 악수하시게요?"라며 농담을 해 분위기를 풀었다.

주차장에 도착한 영탁은 커플을 보며 부러워했다. 여자친구를 태우기 위해 차 문을 열어주는 남자의 모습에 이들은 "매너 좋다", "상남자"라며 환호를 내질렀다. 김찬우는 "차 바짝 붙여서 문 못 열게 해야지"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찬우는 "(커플이) 차에서 안 내린다"며 "이래서 면허를 따라는거야. 차에서 운전만 하는 게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일동을 폭소케했다.

가상 드라이브를 하는 영탁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김찬우는 화면에 경찰차가 지나가자 "무면허니까 경찰 조심하라"며 농담을 했다. 앞차와 충돌하자 영탁을 황급히 차를 세우고 로그아웃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찬우는 "게임이라도 큰일 난다"며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탁은 "차선을 유지하면서 가는 게 어렵다"고 토로했다. 

필기 면허 시험에 나선 영탁을 위해 김찬우가 엿다발, 청심환, 찹쌀떡을 준비했다. 영탁은 "이랬는데 떨어지면 어떡하냐"고 걱정하면서도 "살다살다 엿 꽃다발을 다 받아본다"며 고마워했다. 영탁은 77점으로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합격, 출연진들의 축하를 받았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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