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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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언니'의 변신…제시, 드레스 벗으니 "눈웃음 절로 나와" [종합]

기사입력 2022.04.13 17: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제시(Jessi)가 'ZOOM' 최애 의상으로 트레이닝복을 꼽으며 드레스 의상의 고충을 털어놨다.

제시의 새 디지털 싱글 'ZOOM'(줌)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13일 오후 진행됐다.

'눈누난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1억 6천뷰, '어떤 X' 6634만, 'Cold Blooded' 6314만뷰를 기록한 제시는 신곡 'ZOOM'으로 연속 흥행에 도전한다. 뜨거운 반응에 제시는 "저도 신기하다. 너무 예뻐해줘서 고맙다. 그래서 외국말 가사도 그렇고 항상 더 신경쓰게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ZOOM'은 '사진'을 찍기 위한 '순간'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제시는 싸이, bobblehead, 염따와 작사에 참여해 당당하고 솔직 발칙한 매력을 표현했다.

'ZOOM'에서 특히 신경 써줬으면 하는 부분을 묻자 제시는 "노래 전부"라고 답했다. 이어 "당연히 후렴 부분이겠지만, 노래 전체적으로 보면 여러분이 좋아해주시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뮤직비디오에는 다양한 의상이 등장한다. 가장 맘에 들었던 의상으로 제시는 노란색 트레이닝복을 꼽으며 "옷이 저를 다 감쌀 정도로 컸다. 옷을 많이 입으니까 너무 편했다. 이제 이렇게 입어야겠다 생각했다. 그 장면이 팬분들에게는 신선할 거다. 삐삐 머리도 하고 나비 핀도 하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앞서 공개한 콘셉트 사진에서 제시는 이전과 달리 힙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제시는 "눈웃음이 저절로 나왔다. 그리고 그 춤이 그렇게 되더라. 바꾸고 싶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귀여운 의상에 맞춰 태도가 나온 게 아니냐는 질문에 제시는 "그런 건 아니고 옷이 편한 거다. 동작도 하나 더 할 수 있고. 확실히 트레이닝복을 입으면 편하다. 드레스는 얌전해야  한다"라고 고충을 전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도 몸에 달라붙는 원피스를 입고 온 제시는 "지금도 불편하다"라며 웃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냐"는 질문에 제시는 "노래가 (이전 곡들과) 다른 느낌이다 보니까 기대된다. 무대에서 팬분들을 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이번 활동에서는 최선을 다 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거다"라고 답했다.

또 얻고 싶은 수식어로 제시는 "너무 많다. 그냥 '잘하고 있다'는 말을 항상 듣고 싶다"라고 밝혔다. 목표로는 "당연히 콘서트"라고 답한 제시는 "너무 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다. 카메라 영상으로 하는 거랑 대면하는 거랑 너무 다르다. 모두의 목표가 그럴 것 같다. 진짜 너무 간지럽다"라며 "제 꿈은 전 세계 제 팬을 다 보는 것"이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제시의 새 디지털 싱글 'ZOOM'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피네이션(P NATION)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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