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못참지'...손흥민, PSG 트리오와 FIFA SNS 페이지 '메인 모델'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FIFA(국제축구연맹)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타가 된 손흥민을 메인 모델로 내세웠다.

FIFA 월드컵 공식 SNS는 12일(한국시간) 커버 사진을 변경하면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을 메인 모델로 내세웠다. 손흥민은 킬리앙 음바페(프랑스), 네이마르(브라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은 쟁쟁한 PSG 스타들을 제치고 중앙에 자리했다. 글로벌 슈퍼스타로 부상한 그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위치 선정이다.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 1986 멕시코 월드컵 이래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브라질(22회), 독일(18회), 이탈리아(14회), 아르헨티나(13회), 스페인(!2회)에 이은 세계 여섯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한국은 H조에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한 조에 속했다. 기후 특성상 이번 대회는 여름이 아닌 오는 11월 21일, 가을부터 시작한다. 한국은 11월 24일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11월 28일 가나, 그리고 12월 2일 포르투갈전을 앞둔 한국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달성한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이어 12년 만에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에 도전한다.

​​​​​​​사진=FIFA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