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첫 영어 싱글 ‘Darl+ing’의 음원 일부를 최초로 스포일러했다.
세븐틴은 13일 0시 공식 SNS에 오는 15일 오후 1시 공개되는 디지털 싱글 ‘Darl+ing’(달링)의 보이스 메시지를 게재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음원 발매에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보이스 메시지 시작과 동시에 문자 메시지 창이 열리고, 곡명 ‘Darl+ing’으로 저장된 발신인이 “Been waiting for your call every night(너에게 전화하려고 매일 밤 기다려 왔어)”, “But I can’t wait no more(하지만 더 이상 못 기다리겠어)”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그 의미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음성 메시지 1통이 도착하고, 이를 재생하자 ‘Darl+ing’ 음원 일부가 흘러나와 두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단 10초 가량의 음원 일부가 기발한 형식으로 공개됨과 동시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세븐틴의 첫 영어 싱글 ‘Darl+ing’은 오는 5월에 발매될 정규 4집의 선공개 곡으로, 전 세계 캐럿(팬덤명)에게 들려 주고 싶은 새로운 이야기를 세븐틴만의 감성으로 표현했다. 사랑하고 특별한 존재를 부르는 말인 동시에 덧셈 기호(+)를 덧붙임으로써 ‘특별한 너와 내가 만나 우리로서 완전한 하나가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Darl+ing’은 상대를 향한 애정 어린 시선을 담은 만큼 따뜻한 무드가 느껴지는 곡으로, 미니멀하면서 중독적인 후렴구와 독특한 보컬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장르의 노래다. 함께하는 모든 이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우리는 우리일 때 비로소 완전한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사랑의 과정에 비유해 가사로 풀어냈다.
세븐틴은 Apple과 협업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공략한다. K-팝 아티스트 최초로 Today at Apple 리믹스 세션 프로그램에 함께했고, ‘Darl+ing’과 5월 발매를 앞둔 정규 4집은 더 실감 나는 사운드 경험을 위해 Apple Music을 통해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지원 공간 음향으로 발매된다. 또한, ‘Darl+ing’ 발매를 기념해 세븐틴과 Apple Retail의 콜라보를 위한 특별 페이지도 개설될 예정이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