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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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송민호 "이승훈, 멤버들 생일 선물에 3만원 이상 안 써"(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4.13 00: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송민호가 이승훈의 짠돌이 면모를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그룹 위너(강승윤, 김진우, 송민호, 이승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3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위너. 이날 이상민은 위너의 등장에 “우리도 루저들은 아니지 않나. 우리가 지금은 이렇지만 옛날에는 괜찮았던 형들”이라고 했고, 이를 들은 이승훈은 “저희 세대까지는 잘 안다. 하지만 저희 밑에 세대부터는 아예 모른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탁재훈도 “방송을 할 때 우리의 과거를 모르는 친구들을 만나는 게 더 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송민호를 향해 “위너 멤버들 사이에서 연락이 제일 안 된다고 하던데 맞냐”고 물었고, 강승윤은 “민호가 연락이 진짜 안 된다. 메시지 확인도 안하고, 잠수를 탄다. 민호가 쉬는 날이라는 것을 알고서 전화를 했는데, 쉬면 쉰다고 안 받고, 일을 하면 일을 한다고 연락을 안 받는다”고 답답해했다.

이에 이상민은 탁재훈과 비슷하다고 말하면서 “재훈이 형이 그렇다. 재훈이 형은 고정 프로그램이 ‘돌싱포맨’ 하나인데, 일주일 내내 바쁘다. 그런데 우리 연락만 빼고 다른 사람 연락은 잘 받는다. 사람을 가린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상민은 또, 이승훈과 자신이 비슷한 점이 있다고 말하면서 “이상민은 집돌이고, 이승훈은 짠돌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강승윤은 “(이승훈이) 굳이 돈을 쓰겠다고 나서지 않는다”고 했다. 송민호 역시 “저희가 이제 9년차 정도다. 지금 생각을 해봤는데, 보통 멤버들끼리 생일 선물을 해주면 50만원 이상은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승훈이 형은 생일 선물이 3만원 이상을 넘긴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강승윤은 “저희도 (이승훈에게) 생일 선물을 받을 때는 고맙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나는 이만큼을 줬는데 뭐지? 왜 그러지?'라는 생각이 뒤늦게 든다. 얼마 전 제 생일에는 뽀로로 시계를 받았다. 뚜껑을 열면 소리가 난다”면서 웃었다.


이에 이승훈은 “제 선물에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뽀로로 시계에는 ‘동심을 유지하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것”이라고 설명했고, 그러면서 송민호에게는 키티 시계과 스티커북을 선물했음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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